챗GPT의 창시자, 샘 알트만
(현 OpenAI의 CEO)
AI로 인해 많은 직업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기본소득"을 구상해 왔다고 합니다.
기본소득은 예를 들어 국가나 지방단체가 모든 구성원 개개인에게 아무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입니다. 재산이나 소득의 많고 적음, 노동 여부나 노동 의사와 상관없이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균등하게 지급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본소득의 개념은 16세기 영국의 철학자 토마스 모어의 소설 《유토피아》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19세기 영국의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 20세기 초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 등 다양한 학자들이 기본소득의 도입을 주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불평등 심화 등의 문제로 인해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본소득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샘 알트만은 기본소득을 실현할 수 있다는 암호화폐를 지난달 내놓았습니다.
이름하여 "월드코인"
구입 절차는 먼저 월드앱을 다운로드 받고, 오브(Orb)라는 기기를 통해 진행됩니다.
서울 성수동의 와인 매장에 설치된 오브를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이 기기를 10초간 바라보고 있으면 홍채 정보를 인식한다는데요
그 결과 휴먼(?)인 것이 확인되면 월드코인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한다네요.
그리고 홍채 정보는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되어 고유의 ID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월드코인 재단에 따르면 한달 동안 전세계 약 200만명이 가입해서 월드코인을 받았다는군요
그러나 혹시 이 글을 보고 월드코인에 투자해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은 아래 최신 기사를 한번 봐 주세요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5550
또 아래 차트를 참고해주세요
초기 높은 시세를 형성했던 월드코인은 고점 대비 약 12%까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이거 사기인가;;; 의문의 들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세상에서는 사람과 AI의 구분이 어려워지고 있어서 홍채 인식이 필요한 수준까지 온 것입니다.
홍채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서 다른 생체 데이터에 비해 위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AI 발전으로 인해 많은 직업이 사라지게 되면 기본 소득이 필요하게 될지 모를 일이죠
시간이 흐른 뒤에 월드코인이 잊혀지게 되더라도 비슷한 뉴스가 또 나올 것만 같습니다^^